1) 트러블이 일어나는 이유
해당 가이드는 정식 멤버 전용 가이드북입니다. 정식 멤버(최종 합격)로 활동하시는 멤버분들에게 알려드리는 멤버 트러블 및 패널티 신고 관련 가이드입니다. 이 점 참고 바랍니다.
기역미음지읒(ㄱㅁㅈ) 모임에서 사람마다 첫인상이 안 좋은 경우는 드뭅니다. 그런데도 왜 우리 팀은 트러블이 일어날까요?
목차 소개 (아래 목차를 클릭하시면 해당 페이지로 가집니다.)
기역미음지읒에서 필자가 절대적으로 제어할 수 없는 부분은 딱 세 가지입니다.
1.
지각
2.
잠수
3.
팀 내 트러블
본론에 앞서, 2022년 기준 지난 4년 동안 베타 테스트 공모전 모임 시뮬레이션을 진행할 때마다 위 세 가지는 항상 있었습니다. 지각과 잠수의 경우 생각보다 타인에게 큰 타격을 주지는 않았지만 팀 내 트러블은 해당 팀을 완전히 무너뜨리는 요소이기 때문에 해당 팀원들 모두에게 큰 타격을 주었습니다.
팀 내 트러블은 다양한 이유들이 있지만 아래 다섯 가지의 경우가 제일 많았습니다.
첫째. 외부적인 문제의 친구. (심한 악취가 나거나, 상대방을 불쾌하게 하는 행동)
둘째. 의견 제시하지 않는 친구. (’좋아요’ , ‘괜찮네요’)
셋째. 성격은 정말 좋지만, 실적이 없는 친구. (성격이 좋아서 차마 말을 못 하는 상황)
넷째. 답변이 느린 친구. (인싸여서 항상 어딘가 바쁜 친구)
다섯째. 우리 팀을 세컨드로 인식하는 친구. (시험 및 레포트 과제나 다른 스펙에 집중, 공모전을 후 순위로 두고 대충 하는 친구)
이러한 트러블들이 있을 경우, 해당 팀은 와르르 무너지게 됩니다. 과연 우리 팀은 이대로 끝이 나는 걸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100%의 해결책이 있습니다. 후훗.
2) 팀원 신고하는 방법
▲공식 홈페이지 > 기역(ㄱ) > ㄱ공모전 팀매칭 > 공모전 팀원 신고를 클릭합니다.
▲신고자의 이름, 연락처, 이메일을 꼭 필히 입력해 주세요. 그다음 질문에 대해 성실히 답변을 해주시면 됩니다. 이후 접수하시면 절차 안내를 도와드립니다.
신고 방법은 위 내용이 끝입니다. 정말 간단하죠? 하지만 필자는 여기서 난감한 상황에 부딪히게 됩니다.
과연 신고자의 말이 모두 진실일까? 아니면 반대로 신고 당한 팀원이 억울한 입장에 처한 것일까?
이를 모두 해결하기 위해서 신고자는 아래와 같은 세 가지 사항을 꼭 준비해 주셔야 합니다.
1.
객관적인 자료
2.
신고자 외 다른 팀원들도 모두 동일한 의견을 가지고 있는지
3.
구체적인 정황 내용
제일 중요한 건 객관적인 자료입니다. 대부분 해당 팀원과 대화를 나는 카톡 캡처나 팀 그룹 내 대화 내용 캡처가 있겠습니다. 가끔, 너무 열이 받아서 해당 카톡 방을 나가거나 개인 카톡 대화를 지운 경우 객관적인 판단을 하기가 매우 힘들어집니다. 그러므로 항상 어떠한 일이 생길 경우를 대비하여서 해당 톡 방을 나가지 않는 게 제일 좋습니다.
객관적인 자료는 신고자가 주장하는 부분에 대해서 상당한 설득력을 가지게 됩니다.
다음으로 팀원들의 의견인데요. 만약 팀이 3명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가정을 해보겠습니다.
신고자가 A라는 팀원이 제대로 공모전을 하지 않아서 신고를 했습니다. 이때 B라는 사람도 신고자와 동일한 생각으로 A라는 멤버가 제대로 공모전을 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이처럼 객관적인 자료와 더불어 진술자까지 확보하게 된다면 보다 더 주장하신 부분에 대해서 설득력을 가지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구체적인 정황 내용인데요. 객관적인 자료(팀 내 카톡 그룹 대화)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필자가 말하는 구체적인 정황이란, 신고를 하실 때, 객관적인 자료를 제시하면서 처음에 이러이러했다가 이러한 이유로 A라는 친구가 제대로 안 했고 이러이러한 것 때문에 B는 화가 났고 결국 A때문에 공모전을 제대로 하지 못하게 되었다는 전반적인 사건의 개요를 말씀 해달라는 의미입니다.
마지막으로 팀원을 신고하실 때, 익명을 보장해 드릴 순 없습니다. 어쩔 수 없는 부분인데요.
만약 신고자가 A라는 팀원을 신고했고 정황과 더불어 객관적인 자료를 검토해 보니, A가 명확히 잘못한 부분으로 결론이 났습니다. 여기서 필자는 A라는 멤버에게 해당 내용을 전달해 드리고 패널티를 부여합니다.
※패널티는 정식 활동 개월 수 차감(큰 잘못을 한 경우 최대 4개월 모두 삭감) + 신고자와 같은 요일 활동 배치 불가능
결과적으로 누가 신고했다고 굳이 말을 하지 않아도 A멤버는 누가 신고를 했는지 알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부분은 걱정하실 필요가 없다고 생각됩니다. 결국 팀워크는 무너졌고 해당 팀원과 트러블이 있는 마당에 신고자는 A라는 멤버와 두 번 다시 보고 싶지 않을 테니까요.
그리고 신고를 할 때 단순히 “공모전 제대로 안 해요”라고 한다면 안 된답니다! 위에 설명드렸다시피 구체적인 정황(사건 개요)를 말씀해 주셔야 합니다. 그저 “성격이 안 좋은 것 같아요.” 나, “뭔가 제대로 하는 것 같지도 않고...” 라는 부분은 객관적으로 사실 파악하기가 매우 힘들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기역미음지읒에서 공모전 팀플을 진행할 때는, 언제든지 우리 팀에도 트러블이 일어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미리 객관적인 자료를 준비하는 습관을 가지셔야 합니다.
해당 내용은 2주 플랜 팀매칭 시작 전에 필자가 다시 한번 더 알려드리고 있습니다.
3) 팀이 망했습니다. 공모전 수상 못하면 어떡하죠?
대부분 팀이 망하면 공모전 수상을 떠나, 공모전 제출 자체도 어렵거니와, 중간에 팀이 파토됩니다. 또는 공모전 제출이 얼마 남지 않은 기간에 트러블이 난다면 일부 멤버끼리 억지로 참으며 대강 공모전 제출하고 마는 식입니다.
하지만 기역미음지읒 단체에서는 이러한 부분을 확실하게 막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한 멤버가 제대로 하지 않거나 팀원들과 말썽을 피워서 팀 사기가 현저히 떨어진 상태라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더 극단적으로, 공모전 제출 기간도 얼마 남지 않았다고 추가로 가정해 보겠습니다.
아시다시피, 기역미음지읒에서 진행하는 공모전은 모두 필자가 뒤에서 함께합니다. 피드백 시스템과 더불어 2주 플랜 때 관련 공모전 공략 빌드 + 과제 등 구체적으로 여러분들이 어떠한 식으로 진행되고 있는지 필자가 모두 알고 있고 이를 기억합니다. 사실상 제가 직접 관여하는 부분이 많다고 볼 수 있죠. 해당 팀에 팀원 한 명이 이탈하거나, 트러블이 있어도 필자는 제3자의 입장에 놓여있기 때문에 해당 공모전은 그대로 정상 진행됩니다.
애초에 진도가 안 나가는 팀이 나오기 전 제가 먼저 피드백을 해드리고 최종 제출(4주 플랜 주차)까지 모두 케어해 드리기 때문입니다. 좀 더 극단적인 상황을 연출하자면, 해당 팀원들 모두가 손을 놓는다면 이때는 필자가 직접 기획서를 작성하고 아이디어를 내거나(마케팅 공모전의 경우), 포스터 제작(디자인 공모전의 경우)을 모두 다 필자가 맡아서 진행합니다.
결론 : 팀이 망해도, 공모전 제출은 무조건 정상적으로 됩니다.